시크릿탐정 흥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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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어린이 신간 추리소설 좋아하는 아이들 다 모여랏!!!! 어릴 적 셜록홈즈와 괴도루팡을 꽤나 즐겼던 사람이 바로 나야 나 2학년 1반에는 수상한 사건이 가득하다.

책상 위 거대한 낙서는 누가 했을까? 우유를 덜 먹고 우유 통에 넣은 아이는 누구일까? 화장실에 휴지 공 폭탄을 던진 사람은? 스티커탐정 천재민

이 사건을 해결할 한 사람은 바로! 스티커로 사건을 푸는 추리 천재, 천. 재. 민! 작가님이 초등학교 선생님이셔서 그런지 정말 교실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주제로 사건이 벌어진다. 생활밀착력 동화가 바로 이 책이 아닐까 싶을 정도. 그 사건들을 천재민이 추리 모터를 가지고 사건을 지혜롭게 해결해나가는 이야기다. 물론 나야 어른이니까 천재민이 어떻게 해결해나갈지 빤히 보이지만 초등학생들은 그렇지 않으니! 천재민과 함께 2학년 1반의 수상한 사건들을 풀어나갈 수 있을 것이다. 더불어 읽다보면 천재민의 관찰력과 문제문제 해결 단계적 절차도 배울 수도 있겠고. 초입에 이 책을 재미있게 읽는 방법이 소개되어 있는데 읽기 전에 놓치지 않고 꼭 따라해보면 좋겠다! 우리 반에 꼭 있을 법한 사건들, 고동오와 비슷한 협력자들, 천재민과 비슷한 친구들을 떠올려보면 더 몰입하기 쉬울 듯 하다. 한 챕터 읽어줬더니 두 번째 사건도, 세 번째 사건도 읽어달라고 조르는 아이들. 천재민 책 가져왔어요???? 어디있어요??? 계속 물어볼 정도.

추리소설을 좋아한다면 강추!!! 아기자기한 그림체와 생활밀착력 높은 이야기니까 초등 저,중학년에게 모두 재미날 듯!!! 꼭 읽어보시길!!! <나는 3학년 2반 7번 애벌레> 그림책을 재밌게 읽은 친구라면 같은 작가님이니까 그물독서도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