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도서 추천, 장하다 탐정 사무소. 공감능력 사고력 키우는 고학년책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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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천하에쓸놈 입니다.
아이의 학년이 올라가면서, 책을 골라주는 기준도 조금씩 바뀌게 됩니다.
저학년 때는 글밥을 늘리고 흥미 를 붙이는 데 집중했다면, 이젠 아이의 '사고력'을 키워주고 복잡해지는 '동료관계' 에 대해 함께 고민해 볼 수 있는 책을 찾게 되더군요.
마침 '탐정'이라는 소재 를 좋아하는 아이 눈에 딱 띈 책이 있었으니, 바로 김명선 작가님의 [장하다, 우리 반을 부탁해! 장하다 탐정 사무소] 입니다.
'고학년책추천' 목록에 꼭 넣어야 할 이 책, 아이와 함께 정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1. 6학년 의 탄생! (장하다와 한마음)
이 책의 주인공 '장하다'는 문방구 뒤편에서 탐정 사무소를 운영하던 6학년입니다.
하지만 겨울 방학을 앞두고 탐정 일을 그만두기로 결심하죠.
그때, 탐정 지망생 '한마음'이 엉뚱한 의뢰 를 들고 찾아오면서, 장하다는 다시 한번 사건 사고에 휘말리게 됩니다.
'장하다, 우리 반을 부탁해!' 라는 부제처럼, 이 두 아이가 펼치는 생활 밀착형 공조 수사(?) 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집니다.
2. 으스스함 NO! 100% 현실 공감 스쿨 라이프
제가 이 '초등책추천' 도서 를 읽고 가장 마음에 들었던 점입니다.
이 책은 으스스한 살인사건 이나 비효율적인 추리물 이 아닙니다.
아이가 책을 읽으면서
"이거 진짜 우리 반에서도 있을 법한 일이야!"
라며 공감하더군요.
첫 번째 사건인 저주 퍼즐 부터 실내화 테러 영어 발표회 후보의 연설문 실종 사건 전교생이 떠들썩했던 고백데이의 의뢰인 사건 까지.
모두 초등학교 고학년 교실 안에서 벌어지는 현실적인 이야기입니다.
덕분에 아이가 주인공 '장하다'의 입장 에 완벽하게 몰입 해서 책을 읽었습니다.
3. 추리력, 사고력, 공감능력 3종 세트!
사건들이 비록 학교 안의 소소한 일들이지만, 그 원인과 범인을 찾아가는 방법은 꽤나 논리적입니다.
장하다와 한마음이 단서를 찾고 차근차근 추리해나가는 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아이의 '사고력'도 함께 자라나는 기분 입니다.
특히 이 책은 단순한 범인 찾기를 넘어, 왜 그런 일이 벌어졌는지, 친구들의 미묘한 심리는 무엇인지 깊이 파고듭니다.
복잡해지는 '친구관계' 속 에서 상대의 마음을 헤아리는 '공감능력'까지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어 최고의 '고학년책추천' 도서 라 생각합니다.
4. 믿고 보는 길벗스쿨 '이야기숲' 시리즈 5번째!
이 책은 길벗스쿨의 고학년 창작동화 '이야기숲' 시리즈의 다섯 번째 이야기 입니다.
'이야기숲' 시리즈 는 고학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주제와 깊이 있는 스토리로 이미 학부모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난 시리즈죠.
앞서 나온 '우주 수사대 플라리스' 나 '얼음을 주세요' 같은 책들도 정말 좋았는데, 이번 '장하다 탐정 사무소' 역시 그 명성을 이어가는 훌륭한 '고학년책추천' 작품 입니다.
5. 재미있는 글과 생동감 넘치는 그림의 만남
이 책이 더욱 매력적인 이유는 글과 그림의 조화 입니다.
김명선 작가님은 '재미난 이야기 속에서 질문을 던지는 작가' 가 되고 싶다는 포부처럼, 아이들의 흥미를 자극하면서도 '왜 그랬을까?' 하는 '사고력' 질문 을 계속 던집니다.
여기에 '똥두' 시리즈로 유명한 국무영 작가님 특유의 생동감 넘치는 그림체가 더해져, 6학년 아이들의 미묘한 표정과 심리를 재치 있게 포착해냅니다.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그림 덕분에 아이가 더 즐겁게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6. 마치며
[장하다, 우리 반을 부탁해! 장하다 탐정 사무소] 는 추리소설의 재미는 물론 친구관계에 대한 고민 사고력과 '공감능력' 향상 그리고 '독후활동지'라는 유익함 까지 모두 갖춘 책입니다.
초등학교 고학년 자녀의 필독서 를 고민하는 분들께 이 '초등책추천' 도서를 강력하게 권해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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