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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들의 영업비밀 88회 보리의 주인을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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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5-11-23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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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성정보 : 채널A 방송정보 : 탐정들의 영업비밀 (월요예능 · 15세이상) 시청률 : 최신 87회 2.7% · 최고 65회 2.9% 회차정보 : 88회 방송시간 : 2025년 11월 24일 월요일 오후 9시 30분 소개 : 홈스, 코난처럼 대한민국에도 탐정이 있다? 집계된 탐정 수만 약 2만 명! 베일에 싸여있던 탐정들의 영업비밀 공개

11월 24일 월요일 방송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88회에는 방송 최초로 의뢰견이 등장, 초유의 사연을 예고합니다.

푸들 '보리'(가명)는 2023년 2월 반려견 교육센터에 맡겨진 이후, 무려 2년 8개월 동안 보호자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당시 보리는 단순 입질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보호자가 직접 맡긴 것으로, 건강과 관리 상태도 모두 양호했습니다.

# 실종된 보호자와 쌓이는 미납금

의뢰인에 따르면, 보리 보호자는 초반에는 장문의 메시지를 보내며 각별한 애정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2주에 한 번 보호자가 참석해야 하는 교육 일정을 "아프다"는 이유로 계속 미뤘고, 2년 8개월 동안 단 한 번 방문했을 뿐이었습니다.

게다가 매달 꼬박꼬박 납부하던 교육비는 2024년 7월부터 약 16개월간 끊기며 미납액만 1천만 원 이상으로 불어났습니다.

그토록 애지중지했던 보리의 사진을 보내도 2024년 12월부터는 연락마저 두절됐습니다.
하지만 현행 동물보호법상 위탁 시설에 맡긴 뒤 연락이 끊긴 경우 '유기'로 보지 않으며, 반려동물은 개인의 사유재산으로 보기 때문에 함부로 처분하면 법적 분쟁 위험도 존재합니다.
이 때문에 위탁 업체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 놓여있는 상태였습니다.
그러던 중 가까스로 연락이 닿은 보호자는 "병이 나으면 일해서 미납금을 갚겠다"며 MRI 사진을 보내왔습니다.

또 "보리와 저는 죽음의 나락에서 만났다", "마지막 끝자락에서야 연락드린다" 등 의미심장한 내용의 메시지를 남겨, 혹시 신변에 이상이 있는 건 아닌지 불안감을 증폭시켰습니다.
하지만 의뢰인은 "아프다며 연락은 피하면서 프로필 사진은 꾸준히 바꾸고 있다"며, 보호자가 고의적으로 연락을 피하는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어서 그는 "반려견에게 가장 좋은 건 원래 보호자 품으로 돌아가는 것"이라며, 보리를 위해 밀린 교육비를 받지 않을 결심까지 드러내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 충격적인 진실과 탐정단의 추적

보리가 막연한 기대와 그리움으로 보호자를 기다리는 모습에 '탐정들의 영업비밀' 스튜디오는 깊은 침묵과 탄식을 내뱉습니다.
"사람의 2년은 강아지에게 20년 이상의 시간이라는데...", "아직도 (보호자를) 그리워하는 것 같다", "표정이 너무 마음 아프다" 등 안타까운 반응이 쏟아집니다.
이에 부자 탐정단은 보호자가 적은 계약서상의 주소지로 찾아가 본격적인 탐문 조사에 나섭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마주한 예상 밖의 충격적인 사실은 모두를 얼어붙게 만듭니다.
과연 보리 보호자에게는 무슨 사연이 숨겨져 있는 것인지, 그 진실은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88회는 11월 24일 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됩니다.
사진 :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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